▲ 강도묵 회장 |
28일 유성호텔에서 열린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주)기산엔지니어링 강도묵<사진> 대표는 신임 회장으로의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
강도묵 회장은 “지역 경제단체의 수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역할이 주어진 만큼 최선을 다해 회장직을 수행해 나가도록 하겠다”면서 “최근 장기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경제가 어려운 시기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총 회원사 확충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 올해는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및 내수부진에 따른 고용시장 침체가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양극화 해소를 위해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경제성장을 실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강 회장은 “노사가 동반성장하는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경총이 앞장서 나가겠다. 기업이 투명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면서 “지역과 국내외 경제 현실에 대한 명확한 판단을 기반으로 경제논리와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각종 현안을 풀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 회장은 1959년 공주 출신으로 충남대 농공학과(현 지역환경토목과)를 졸업한 후 농어촌진흥공사에 입사해 업계 경력을 쌓은 후 1988년 12월 경동기술공사를 창업했다. 이후 2011년 2월 사업장을 분리하며 기산엔지니어링을 설립했으며, 현재 (주)경림엔지니어링 회장을 맡고 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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