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을 닮은 로맨틱 감성, 어반자카파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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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을 닮은 로맨틱 감성, 어반자카파 콘서트

내달 5일 밤 8시, 6일 오후 7시 충남대정심화홀

  • 승인 2013-03-28 14:04
  • 신문게재 2013-03-29 11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이제 꽃피는 봄이다. 꽃샘추위도 한풀 꺾였고, 거리 곳곳에서 느껴지는 완연한 봄의 기운은 사람들을 로맨틱한 감상에 빠져들게 한다.

'커피를 마시고', '니가 싫어', '똑같은 사랑 똑같은 이별' 등 절제된 웰메이드 사운드에 담긴 로맨틱 풍성한 감성. 바로 콘서트계의 새로운 강자로 주목받는 혼성그룹 어반자카파를 가리키는 말이다.

호소력 짙은 하모니가 돋보이는 음악으로 사랑받고 있는 어반자카파 콘서트가 다음 달 5일 밤 8시와 6일 오후 7시 충남대 정심화 홀에서 열린다.

매회 매진을 기록한 어반자카파의 콘서트는 장대한 스케일과 최고의 사운드로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감성음악의 뉴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는 어반자카파는 이번 콘서트에서 특유의 하모니와 세련된 음색으로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연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어반자카파의 공연은 웅장하면서도 환상의 하모니와 아기자기한 재미가 있어 더욱 돋보인다. 이들은 단순히 연인들의 사랑 이야기로 점철된 일반적인 콘서트가 아닌 이별과 사랑을 적절히 버무리며 현실감을 더한다.

어쿠스틱 감성과 달달하고 따뜻한 음악으로 여운 가득한 감동을 안겨줄 이번 공연은 연인이나 친구, 그 누구와 함께라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한 편의 드라마 같은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그 어느때보다 설레는 2013년의 봄, 이들의 콘서트에서 가장 달콤하게 빛나는 순간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공연문의 1588-9285.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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