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동 푸르지오' 대전 올 첫 아파트 분양

내일 견본주택 오픈… 7개동·638세대 규모, 내달 2일 특별공급·3일 1, 2순위·4일 3순위 3.3㎡당 평균 840만원… 2015년 6월 입주예정

▲ 대덕연구개발특구 1단계 유성 죽동지구 A3-1블록에 들어서는 죽동 푸르지오 조감도.

대우건설이 대덕연구개발특구(이하 대덕특구) 1단계 유성 죽동지구 A3-1블록에 들어설 '죽동 푸르지오' 아파트 견본주택을 29일 일반에 공개하고 본격 분양몰이에 나선다.

'죽동 푸르지오'는 올들어 대전의 첫 아파트 분양인데다 상반기 지역 분양시장 분위기의 자늠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택건설업계는 물론 부동산업계와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상 19~26층·7개동·638세대 규모의 이 아파트는 서민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75㎡형(180세대)과 84㎡형(458세대) 등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청약일정은 다음달 2일 일반 특별공급·3일 1,2순위·4일 3순위 신청접수가 있으며 10일 당첨자 발표·계약은 15~17일 3일간 진행된다.

죽동지구는 대덕특구 내 연구단지 배후 택지지구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대덕특구(신동·둔곡지구)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거점지구로 지정된 후 지구 내에서 가장 먼저 분양하는 단지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40만원이고, 입주는 2015년 6월 예정이다.

▲다양한 생활시설·교통망 우수한 탁월한 입지 자랑='죽동 푸르지오'는 주변에 대형마트와 농수산물도매시장, 종합병원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과 월드컵경기장, 유성온천,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위치하고 있다. 유성구청과 대전시청, 대전정부청사 등 공공기관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충남대학교 캠퍼스와 근린공원이 위치하며, 동쪽에는 우성이산, 서쪽에는 계룡산 수통골, 북쪽 금병산으로 둘러싸여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로 이어지는 호남고속도로 유성IC와 유성 시외버스터미널, 금호고속터미널이 인접해 편리한 교통망 이용이 편리하다는 평이다. 유성대로, 한밭대로 등 주요도로가 인접해 세종시와 노은지구, 둔산지구, 대덕연구단지 등 대전 주요지역으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단지설계·조경시설 등 특화 상품 적용=전세대를 남향위주로 설계해 채광이 탁월하며, 넓은 동간거리로 세대간 프라이버시를 확보하는 한편, 개방감은 높이고 조경공간은 넓혔다. 단지 중앙에 푸르지오의 신조경시설인 힐링포리스트, 플라워가든, 아쿠아가든이 조성되며 어린이 놀이터 키즈빌리지가 들어선다. 경로당 앞에는 텃밭인 터칭팜이 꾸며진다. 단지내 주민편의시설인 유즈(Uz)센터에는 골프연습실, 피트니스센터, GX룸, 비즈니스 카페, 작은도서관이 배치되고 경로당과 어린이집도 들어선다.

▲건강과 여유를 고려한 세대별 아이템=세대 내에는 입주자들의 편의를 고려한 특화 아이템들이 눈에 띈다. 욕실에는 대우건설에서 자체 개발한 세면대 수납형 치아관리기와 칫솔살균기가 설치되며, 고급호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매립형 샤워수전이 적용된다.

확장형 선택시 식료품 저장 및 수납이 어려운 큰 주방기구도 수납할 수 있는 주방대형수납공간(팬트리룸)을 제공하고, 원스탑세탁공간을 설치해 세탁과 건조를 한 공간에서 가능하도록 했다.

침실 1개소에 생애주기별 붙박이장 선택옵션을 적용해 신혼부부, 학령기 자녀, 노년부부 중심 등 입주자의 생애주기에 맞는 붙박이장을 선택할 수 있다.

다용도 액세서리 수납장, 다용도 욕실수납장, 트리플 수납장, 아일랜드 하부장, 현관 창고장 등 다양하고 넉넉한 수납공간이 주택형별로 제공되어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다.

▲그린프리미엄 시스템이 적용된 친환경 아파트=친환경 첨단기술이 적용된 그린프리미엄 상품으로 각 세대별로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시스템과 대기전력 차단장치, 센서감지형 무선 일괄제어 시스템 등 에너지 절감 아이템이 도입된다.

공용공간에 하이브리드 보안등, 태양열 급탕 시스템, 절수형 센서수전, 초절수 양변기 등이 적용돼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죽동 푸르지오' 견본주택은 대전도시철도 1호선 유성온천역 1번 출구 방면(만년교 방향)에 위치하고 있다. 분양문의 : [phone]

백운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