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동산중 탁구부 선수들이 26일 강원도 홍천 종합체육관에서 '제51회 전국남ㆍ여중고학생종별탁구대회' 남자중학부 단체전과 개인단식 우승 등 좋은 성적을 거둔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소년국가대표인 안재현(2학년)과 김대우(2학년)을 필두로, 막강 전력을 발휘한 동산중 탁구부는 올해 첫 전국대회 정상을 차지하며 오는 5월 소년체전 금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동산중 탁구부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홍천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 중학부 단체전에서 정산중과 구미 천생중, 천안중을 잇따라 격파하며 전승의 성적으로 8강에 진출했다.
이어 8강전에서 경북 대흥중을 4-0으로, 창원 반림중을 4-2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 경부 부천 내동중을 4-1이라는 압도적인 차이로 이겨 우승을 거머쥐었다.
개인단식에 출전한 안재현은 준결승전에서 내동중 황민하를 2-1로 눌러 결승에 진출한 뒤 같은 팀 동료 김대우를 3-2로 이기고 올라온 서울 청운중 한유빈(3학년)을 상대로 접전을 벌인 끝에 3-2로 물리치며 우승했다.
안재현과 김대우는 2013년 청소년카뎃부 국가대표상비군으로, 2013년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코리아오픈, 대만오픈 등 각종 국제대회에 국가대표 출전이 예정돼 있는 등 기대를 한 몸에 받고있는 탁구 유망주다.
동산중 권오신 지도교사는 “다가오는 소년체전에서 정말 좋은 결과를 가져오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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