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금리인하 초치는 지난해 초부터 여덟 번째로 최대 1.3%포인트 금리를 낮췄다.
이에 연소득에 제한이 없는 '보금자리론' 기본형(주택가격 9억원 이하) 금리는 3월말 현재 연 4.0%(10년)~연 4.25%(30년)에서 연 3.8%(10년)~연 4.05%(30년)로 낮아진다.
또한, 주택가격 6억원이하 연소득 5000만원 이하 무주택 서민에게 정부가 이자를 지원해 주는 '우대형Ⅰ'(부부합산 연소득 2500만원이하)은 최저 연 2.8%(10년)~연 3.5%(20년), '우대형Ⅱ'(부부 합산 연소득 2500만원 초과 5000만원 이하)는 연 3.3%(10년)~연 3.55%(30년)까지 금리가 내려간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국채금리 하락에 따라 발생한 조달비용 절감분을 보금자리론 금리를 낮추는데 사용하기로 했다”면서 “서민의 내 집 마련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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