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실시되는 무상보육서비스는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2007년 1월 이후 출생한 만 0세부터 5세까지 아동에 대해 가정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일정 금액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
구는 2월4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3월 초까지 미신청건수가 1000여건을 넘어섬에 따라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미신청 사유 일제 조사를 자발적으로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무상보육서비스에 대한 정보 부족 등으로 신청하지 못했던 1000여명에 가까운 세대에 신청을 이끌어냈다.
이 과정에서 동주민센터와 구청 보육담당 직원들이 일일이 미신청 세대에 정책정보를 제공하는 등 밤샘 노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근 구 여성가족과장은 “동 주민센터 보육업무 담당 직원들이 한 명의 아동이라도 지원을 해야겠다는 사명감으로 열심히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미신청자가 조속한 시일 내에 신청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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