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당은 25일 시당사 2층 회의실에서 대전시의회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 대표 선출과 당무 현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새누리당 이영규, 최연혜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자들과 시의원 13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대선에서 새누리당과 선진당의 합당을 통해 대전 시의원이 14명으로 늘어난 이후 첫 의원 총회였다. 13명이 선진당소속에서 새누리당으로 바뀌었다.
박성효 시당위원장은 “지난 대선의 승리에 선진당과의 합당이 큰 역할을 했다”며 “내년 지방선거이 있는 만큼, 합당돼 승리한 대통령 선거를 바탕으로 지방선거에서도 새누리당 압승할 수 있는 결의를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회에서는 곽영교 의원의 추천으로 김경시 의원이 대전시의회 새누리당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김경시 의원은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의원님들과의 소통을 통해 서로가 서운한 것이 없이 150만 시민들이 바라는 새누리당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대전시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계기로 4·24재보선 지원활동 및 지역현안 해결에 앞장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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