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전셋값 ‘나홀로 상승’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유성, 전셋값 ‘나홀로 상승’

KB국민은행 분석, 세종시ㆍ충남ㆍ북은 안정세

  • 승인 2013-03-24 17:29
  • 백운석 기자백운석 기자
2주연속 전국 최고를 기록하며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던 대전의 전셋값이 진정세를 되찾았다. 그러나 유성구의 전셋값은 나홀로 상승했다.
 
세종과 충남ㆍ북의 부동산시장은 비교적 안정국면을 맞고 있다.

24일 KB국민은행의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는 변동없이 보합세(0.0%)를, 전셋값은 전주대비 소폭 상승(0.1%)했다.

같은기간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는 보합세를 보였고, 전셋값은 전주에 비해 0.1%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2주연속 전국 최고 상승에서 진정세를 찾은 셈이다.
 
지난주 세종시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대비 소폭 오름세(0.1%)를 보인 반면, 전셋값은 전주와 마찬가지로 변동없이 보합세를 기록했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전주와 같이 0.1%, 0.2% 상승했고,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각각 보합세로 조사됐다.
 
대전의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는 중구를 비롯해 서구ㆍ유성ㆍ대덕구 등 4개 지역이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동구만 소폭 하락(-0.1%)했다.
 
전세값은 유성구만 전국 2위의 높은 상승률(0.5%)을 기록했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를 보였다.
 
지난주 충남의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는 천안과 아산(0.1%)이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을 뿐, 나머지 공주ㆍ논산ㆍ계룡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전셋값은 아산과 천안이 각각 0.3%, 0.2%의 상승률을 보였고 공주ㆍ논산ㆍ계룡은 전주와 변동없었다.

충북지역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대부분 지역이 보합세를 기록했다.

아파트 매매가는 전 지역이 변동없이 보합세를 보였으며, 전셋값 역시 충주만 소폭 상승(0.1%)했고 청주와 청원은 변동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백운석기자 b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2.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대덕구보건소 라미경 팀장 행안부 민원봉사대상 수상
  1. 유성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장관상 수상 쾌거
  2. 대전소방본부 나누리동호회 사랑나눔 '훈훈'
  3. 대전 중구, 민관 합동 아동학대예방 거리캠페인
  4. 한국타이어 2024년 임금협상 조인식… 임금 6% 인상
  5.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시와 국가보훈부가 업무협약을 통해 호국보훈파크 조성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 보훈터에서 보훈복합문화관 조성과 보훈문화 확산이라는 공동의 비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대전시는 보훈복합문화관 부지 조성, 지방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국가보훈부는 보훈복합문화관 조성 국비와 보훈문화 콘텐츠 등을 지원해 보훈의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쌀쌀한 날씨가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0월 상담은 5만 29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4만 4272건보다 13.6% 늘어난 수치다. 이중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건 전기매트류로, 9월 22건에서 10월 202건으로 무려 818.2%나 급증했다. 올해 겨울이 극심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자 미리 겨울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이 전기매트류를..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가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두고 이례적 극찾을 하고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진짜 확 달라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논평을 내고 2024년 행감 중간평가를 했다. 노조는 논평을 통해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평가하며, "도민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며 과거 과도한 자료 요구와 감사 목적 이외 불필요한 자료 요구, 고성과 폭언을 동반한 고압적인 자세 등 구태와 관행을 벗어나려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충남노조는 "사실 제12대 도의회는 초선 의원이 많..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