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상습적 농경지 침수피해를 겪어왔던 충남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될 전망이다.
21일 도에 따르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성완종(서산ㆍ태안) 의원의 요청으로 농수산식품부로부터 서산 운산지구, 부여 발산지구, 청양 구룡지구, 예산 탄중지구 등 4개 지구가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 올해 사업비로 각각 2억원씩 총 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본격적인 사업을 착수하게 됐다.
올해 배수개선사업은 전국적으로 24개 지구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도내에 신규로 총 3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배수개선 사업이 진행되며, 주변농지 622㏊가 수혜를 보게 되는 등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됐다.
성완종 의원은 “이 사업들이 마무리되면 농경지 침수 및 재해예방으로 농경지 토양개량, 노동생산성 향상, 유지관리비용 절감 등을 통한 농업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충남지역 농민들의 피땀 흘려 기른 풍수해 등으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농업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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