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홍철(사진 두번째 줄 가운데)대전시장이 20일 대전 월평양궁장을 방문, 전국체전에 대비해 맹훈련하고 있는 양궁 선수 및 지도자들을 격려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시체육회 |
염 시장은 이날 대전시청 및 배재대학교, 목원대학교, 내동중학교 소속 선수 및 지도자 30여명에게 “열심히 기량을 닦아 올해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나아가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염시장은 또 인근 국궁장인 대덕정을 방문, 연습 중인 10여명의 주민들과 만나 '국궁과 건강'을 주제로 환담을 나눴다.
이어 선수 및 지도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시양궁협회 송완식 회장은 “대전에 현재 양궁 남자 실업팀이 없어 우수 선수들이 타 시ㆍ도로 빠져나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창단이 필요하며, 월평양궁장 노후화에 따른 시설 개ㆍ보수도 절실하다”고 건의했다.
염 시장은 이에 대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시와 시체육회는 앞으로 육상 등 48개 전국체전 참가 종목 가맹경기단체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실시해 애로사항을 파악, 지원할 사안에 대해선 적극 검토ㆍ추천할 계획이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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