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코스피가 직전 거래일보다 18.32포인트 하락한 1968.18로 거래를 마쳤다. 유럽의 키프로스 구제금융 사태로 촉발된 뱅크런에 대한 우려로 분석됐다. 코스피 지수 종가가 1970선을 밑돈 것은 지난달 12일(1945.79)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4.3원 오른 1114.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8.32포인트(0.92%) 내린 1968.18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유럽재정 위기 불안감과 미국 경제지표 부진 등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락했다.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사흘째 매도에 나서며 3650억원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45억원, 1578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음식료품 등이 상승했고, 운수창고, 전기전자, 의약품, 섬유의복 등이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에서는 상한가 20개를 비롯해 260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해 566개 종목이 하락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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