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건단련(회장 정성욱)은 지난 15일 대전시로부터 대전건단연의 사단법인 설립허가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단법인 허가를 통해 대전건단연은 건설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협의 및 공동대응을 비롯해 건설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술개발 및 연구용역, 회원 간 화합과 소통을 통한 상생협력 방안 모색, 지역경제 활성화·지역경제단체 간 공생발전 등 지역사회공헌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단순 친목개념이 아닌,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사안을 협의하고 지역건설산업에서 시작한 경제 살리기 방안도 모색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정성욱 대전건단련 회장은 “그렇지 않아도 건설부동산 시장은 어려운 길을 걷고 있는 마당에 지역의 건설관련 단체들이 머리를 맞대고 경제 활성화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며 “지역 건설산업계 뿐만 아니라 지역민을 위한 경제관련 사단법인체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건단련은 지난해 10월 11일 유성 아드리아호텔에서 200여명의 지역 건설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5개 지역 건설관련단체로 구성된 대전건설단체 총연합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
대전건단련은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를 비롯해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회장 김광수),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충남도회(회장 김문규), 대한설비건설협회 대전·충남도회(회장 황광연),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대전시회(회장 전병길), 한국전기공사협회 대전시회(회장 김진태),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회장 조호현), 대한건축사협회 대전시회(회장 이성희), 한국CM협회 충청지회(지회장 김인수), 한국엔지니어링협회 대전지회(지회장 신윤섭) 등 건설관련 단체와 한국기술사회 중부지회(지회장 김만구), (사)대한토목학회 대전·충남지회(지회장 서문범), (사)대한건축학회 대전·충남건축학회(지회장 김우범), (사)한국스마트구조시스템연구원(원장 허광희), (사)한국건축가협회 대전건축가회(회장 유정훈) 등 학연단체로 구성됐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