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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법동·송촌시장 '새단장'… 문화관광형 탈바꿈

2년간 10억 국비지원

승인 2013-03-14 18:03
신문게재 2013-03-15 7면

임병안 기자

대전 대덕구의 법동ㆍ송촌시장이 서울 약령시장, 부산 자갈치시장과 같은 살아있는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한다.

법동ㆍ송촌시장이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한 2013년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에 대전시 최초로 선정돼 2년간 1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중기청의 전통시장 육성사업으로 지역문화 및 관광자원과 연계 가능한 시장을 발굴해, 공공ㆍ편의시설 및 판매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구는 국비 10억을 포함, 총 12억1500만원 투입해 시설 현대화 사업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행사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스토링텔링을 활용한 문화ㆍ관광 콘텐츠 발굴 및 특산 브랜드화 사업 등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중기청-지자체-상인회가 협력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홍보, 마케팅 기법 등을 세련 화하는 작업도 병행된다.

구 관계자는 “대덕구의 특색을 살린 전통시장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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