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고품질 쌀 생산 78억 투입

공동육묘장·맞춤형 비료지원 등 영농기 이전 마무리

세종시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올해 벼 재배계획 면적 4354㏊에서 쌀 2만2600t 생산을 목표로 정하고 농산 분야에 78억원을 투자한다.

우선 농업인의 영농비 경감 지원을 위해 환경보전 맞춤형 비료지원 사업에 8억2000만원을 투입해 6만2500포대를 지원하고 못자리 상토 사업에 5억원을 지원, 영농기 이전에 10만6000포 전량의 농가 공급을 완료키로 했다.

또 벼 공동육묘장 설치지원 사업 24동에 6000만 원을 지원하고, 농작업 능률 향상을 위한 고효율 농기계 트랙터, 승용이앙기 등 23대와 소형농기계 85대를 비롯한 광역방제기 3대 등의 농기계 구입비로 총 6억3000만 원을 준다.

이 밖에 친환경농업 기반조성을 위해 토양개량제 공급, 녹비작물 종자대 지원, 친환경 농산물 생산 지원 등에 19억4000만원을 투입하고 세종쌀 명미화 생산단지 지원사업으로 6곳, 129㏊에 1억5000만원을 지원해 쌀 품질 향상을 위한 각종 시책사업을 추진한다.

세종시 관계자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영농기 이전에 완벽하게 마무리해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을 도모하겠다” 며 “농가가 마음 놓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세종=김공배 기자 kkb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