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기 드라마 '로스트'의 의사 매튜 폭스가 잔인한 연쇄살인범 '피카소'로 변신했으며 안젤리나 졸리의 뒤를 이을 차세대 할리우드 섹시 여전사로 주목받고 있는 레이첼 니콜스가 여형사로 열연한다.
연쇄살인범 피카소의 타깃이 되는 기업 임원진 에릭으로는 베르너 다엔이 출연해 눈길을 끈다. 베르너 다엔은 '베를린'에서 하정우와 중요한 거래를 진행하는 국제 무기 브로커로 등장했던 인물이다. 도시 개발을 앞두고 있는 대기업의 임원진들이 연쇄살인으로 인해 죽어가고 사건 현장에 남겨진 유일한 단서인 피카소 풍의 그림으로 디트로이트 최고의 프로파일러 형사팀이 의문의 연쇄살인범을 쫓는 내용이다.
▲영웅-샐러멘더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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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의 제약회사에서 개발한 '자살 바이러스' 부작용이 있는 불로장생 신약을 두고 이권을 취하려는 세력과 인류를 구하려는 용병들의 전투를 그린 첩보 액션 영화로 한국을 포함해 러시아와 미국이 공동 제작했다.
▲미스진은 예쁘다=부산 동래역에서 노숙하는 미스진과 주변 사람들의 일상을 담은 작품이다. 노숙자 미스진과 떠돌이 아이, 알코올에 중독된 중년 남성, 무미건조한 삶을 사는 기찻길 지킴이까지. 평범하고 유쾌한 그들의 만남과 일상을 다루고 있다. 저마다 아픈 상처를 가진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노숙자 미스진과 그 친구들이 서로 배려하며 더불어 사는 모습 속에 속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다.
▲ 글래디에이터 |
김의화 기자 Apr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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