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4일 만에 2000선 내줘… 1993.34로 마감

북한 도발 등 투자심리 위축

승인 2013-03-12 18:15
신문게재 2013-03-13 8면

박병주 기자

코스피 지수가 북한 도발과 엔화 약세 등으로 하락하며 14거래일 만에 2000선을 내줬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0.01포인트(0.50%) 내린 1993.34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북한과 엔화 약세와 이번주 기준금리 결정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락했다.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10억원, 145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이 1232억원 순매수 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기계, 유통업 등이 상승했고, 음식료품, 화학, 의약품, 철강금속,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송장비, 전기가스업 등이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에서는 상한가 3개를 비롯해 43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를 포함해 365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90개 종목에 그쳤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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