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의회 국외연수는 의원 8명을 2개조로 나눠 일정을 달리해 각각 진행됐으며, 28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됐다.
연수일정에 따르면 김금자 의장과 성욱제ㆍ박현주ㆍ윤성환 의원의 A조는 지난 2월26일부터 타이베이에 도착해 팔리소각장을 견학하고 27일 기륭시 의회를 방문해 의회운영을 비교시찰했다.
또 28일 연수 3일차에는 홍콩으로 이동해 재래시장과 상업지구를 찾아 운영시스템과 실태분석을 했다. 이어 홍콩 노인 요양원을 방문해 복지시설 현황과 기관시찰을 하고 사찰거리 견학을 거쳐 2일 입국했다.
이어 이세형 부의장과 윤재필ㆍ조용태ㆍ박종서 의원의 B조도 4일부터 타이베이를 찾아 국립 고궁박물관을 방문하고 주민 공공시설인 중신구공회를 견학했다.
또 노인복지시설을 찾고 화련에서 아미족쇼 관람과 대리석공장 등을 방문했다. 국외연수 4일째 쓰레기소각장을 찾아 쓰레기처리장 주변의 처리형태를 분석하고 대만의 장례문화와 화장터 등 장례시설을 비교시찰했다. 국외연수에 다녀온 대덕구의회 의원들은 연수에서 보고 견학한 바를 정리한 연수보고서를 귀국 15일 내에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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