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ㆍ충남 선수들 전국대회ㆍ소년체전 선발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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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 선수들 전국대회ㆍ소년체전 선발전 출전

고교 야구ㆍ축구 시범경기 출전 혹독한 동계훈련 끝 '이젠 실전이다'

  • 승인 2013-03-11 17:51
  • 신문게재 2013-03-12 14면
  • 최두선 기자최두선 기자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가운데 각종 전국대회와 소년체전 선발전 등 각종 스포츠 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대전ㆍ충남 선수들은 혹한 속에 비지땀을 흘리며 쌓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2013년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오는 15일까지 전남 화순 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 대회에는 대전에서 대전체고, 대전관저고 등에서 2팀이 참가했다.

15일까지 강원도 철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3년 여명컵 전국유도대회에는 천동초와 대성중, 대전체중ㆍ고, 서구청, 목원대, 코레일 등 대전ㆍ충남지역 초ㆍ중ㆍ고ㆍ대ㆍ일반부 유도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자웅을 겨루고 있다.

경북 김천 테니스코트에선 오는 21일까지 2013년 전국종별테니스대회가, 16일까지는 대한체육회장배 스쿼시대회가, 17일까지는 제27회 전국빙상남녀종별선수권대회가, 23일까지는 강원 양구에서 춘계대학연맹테니스대회가, 17일까지는 제37회 전국단체승마대회가, 20일까지는 2013 전국춘계럭비리그전이 각각 열린다.

각종 대표 선발전도 잇따라 열린다.

오는 20일까지는 경남 남해 공설운동장에서 2013년 국가대표 양궁 4차 선발전이 열린다. 선발전에는 런던올림픽 메달리스트인 대전 배재대 김법민과 구대한이 나선다.

오는 17일까지는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관에서 2013년 세계청소년 유소년펜싱선수권대회 파견 선수 선발전이, 오는 16일에는 호수돈여중 체육관에서 제42회 전국소년체전 탁구 최종선발전이, 한밭정구장에서 정구 최종선발전(17일까지)이, 대전체고 유도장에선 유도 최종선발전이 각각 열린다.

프로야구 시범경기에 이어 고교 야구 및 축구도 곳곳에서 열리며 팬들의 흥을 돋운다.

오는 16일 충남 천안북일고에서 2013년 고교주말리그 야구 대전고와 충주 성심고의 경기가, 17일에는 대전고와 공주고의 경기가 연이어 열린다.

16일 충북 청원 가덕생활체육공원에선 2013년 충청권역 고등리그 축구 유성생명고와 운호고의 경기도 있다.

대전시체육회 관계자는 “지난 겨울 혹독한 추위를 견디며 훈련에 매진한 선수들이 기량을 발휘할 때가 왔다”면서 “올해 각종 전국대회는 물론,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가져올 수 있도록 선수들과 지도자, 체육회가 똘똘 뭉치고 있다”고 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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