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 朴 대통령 완벽한 거수경례… 북핵 위기속 비교적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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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朴 대통령 완벽한 거수경례… 북핵 위기속 비교적 여유

  • 승인 2013-03-10 16:19
  • 신문게재 2013-03-11 3면
  • 김대중 기자김대중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8일 계룡대에서 열린 2013 장교 합동임관식에서 김관진 국방부장관과 임관자 대표의 경례에 거수경례로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8일 계룡대에서 열린 2013 장교 합동임관식에서 김관진 국방부장관과 임관자 대표의 경례에 거수경례로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대기중이던 軍수뇌부 영접

○…박근혜 대통령은 장교 합동임관식이 열리는 계룡대 본청에 8일 낮 12시 12분에 도착. 대기 중이던 김관진 국방장관과 조정환 육군참모총장, 최윤희 해군참모총장, 성일환 공군참모총장 등 군 수뇌부가 영접. 박 대통령은 장관 및 군수뇌부와 악수를 나눈 뒤 곧바로 계룡대 본청 지하로 이동해 간담회 및 오찬.

“오늘은 밀리터리룩이에요”

○…국군통수권자로서 취임 후 첫 군관련 행사이자 첫 지방일정인 이날 박 대통령은 카키색 재킷과 연분홍색 머플러, 밤색계열 바지와 밤색계열 구두를 착용.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의 복장과 관련 재킷 등이 '밀리터리 룩'이라고 설명.

5763명의 조국수호결의

○…본청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박 대통령은 오후 2시 임관식이 열리는 계룡대 대연병장에 도착. 예포 21발과 함께 임관자 대표의 경례를 받고 예포발사와 봉황곡 연주가 끝날때까지 거수경례로 화답. 이날은 취임식과는 달리 '완벽한 자세'라는 주변의 평가. 박 대통령의 축사가 끝난 후 육ㆍ해ㆍ공 임관 장교 5763명 일동은 조국수호에 대한 결의를 담은 '조국 수호 결의문'을 낭독.

임관장교 대표에 호부 수여

○…박 대통령은 결의선언이 끝난 후 임관장교 전원의 얼굴이 그려진 대형 대한민국 전도를 받은 후 임관 장교 대표 8명에게 각각 호부(虎符ㆍ조선시대 임금이 임지로 떠나는 장수에게 하사하는 상징물)를 수여하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조국을 수호해 줄 것을 격려.

안 지사ㆍ이기원 시장도 참석

○…연단의 박 대통령 우측은 김관진 국방장관 등 군 수뇌부가, 좌측은 백선엽 전 육참총장과 새누리당 김동완 의원ㆍ안희정 충남지사ㆍ이기원 계룡시장ㆍ곽영교 대전시의회 의장 등이 자리.

김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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