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는 10일 오전 6시 현장의 차량통행을 통제하고 대형크레인을 동원해 나무에 걸린 낙석을 안전하게 제거하고 차량통행을 시켰다.
대청호 보조댐에서 대청댐 방향 1400m에 가까스로 메달려 있던 낙석은 자칫 대청호길에 추락해 대형사고로 까지 이어질 수 있었으나 사전에 발견하고 와이어로 고정시키는 등 발빠른 조치로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었다.
구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2월 1일부터 관내 절개지, 대형공사장 등 118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광덕 도시건설본부장은 “날씨가 풀려 절개지 낙석이 나무에 걸린 채 발견된 것을 긴급 안전조치 후 이번에 위험 제거작업을 벌인 것”이라며 “이번 계기로 안전점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