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전 교수는 입국 직후 공항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노원병 지역에 출마하기로 한 이유와 신당 창당에 대한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특히 대선 전후 심경과 함께 향후 정치 행보 등 여러 궁금증에 대해 가급적 충분하게 설명할 예정이라고 안 전 교수측 관계자가 전했다.
안철수 전 대선후보의 귀국길에는 대선 캠프에서 비서실장을 지낸 조광희 변호사가 동행하며, 기자 간담회에는 송호창 의원과 김성식 전 의원, 장하성 교수 등 측근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안철수 전 대선후보의 귀국으로 인해 정치권의 재보선 준비 작업도 가속화되고, 정부조직법 협상의 조속한 타결에도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이번 주 정치권의 움직임이 분주할 전망이다.
서울=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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