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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5ㆍ4 전대 일정 확정…내달초 예비경선

'국민참여선거인단' 참여 일부보장

승인 2013-03-10 16:06
신문게재 2013-03-11 4면

서울=김재수 기자

민주통합당이 5ㆍ4 전당대회의 일정과 룰을 확정했다.

민주당은 지난 8일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규정을 개정하고 5ㆍ4 정기전국대의원대회 일정을 확정했다고 김현 대변인이 밝혔다.

5ㆍ4 전당대회는 오는 25일까지 지역위원장 선출과 지역대의원대회를 승인하고 4월 1일에서 5일 사이에 당 대표 최고위원 예비경선을 실시할 예정이며, 13일부터 시도당위원장 선출과 당 대표 최고위원 선거운동이 시작되며 5월 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국민참여선거인단도 참여를 일부 보장했으며, 국민참여선거인단은 작년 6ㆍ9 전당대회외 대선 경선에 참여해 향후 기회가 있으며 다시 투표할 의사를 밝힌 36만 5095명을 말한다. 차기 지도부는 대의원 비중 50%, 권리당원 30%, 일반국민ㆍ일반당원ㆍ국민참여경선 선거인단 등이 포함된 여론조사 비중 20%를 반영해 선출한다. 이 중 여론조사 반영비율은 3(국민여론조사):2(일반당원여론조사):1(경선참여선거인단여론조사)로 결정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구성됐다. 위원장은 이낙연 의원이 맡았고 부위원장에는 심재권ㆍ전순옥 의원, 배영애 경북 김천지역위원장이 임명됐으며, 위원에는 김관영, 김성주, 김현, 박수현 의원, 하귀남 경남 창원회원구 지역위원장이 선임됐다.

서울=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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