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前 충남지사, 부여ㆍ청양 재선거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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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前 충남지사, 부여ㆍ청양 재선거 출마 선언

역사문화 관광지 조성 매진 “마지막 열정 고향에 쏟을 터”

  • 승인 2013-03-07 18:14
  • 신문게재 2013-03-08 3면
  • 박태구ㆍ부여=여환정 기자박태구ㆍ부여=여환정 기자
▲ 새누리당 소속의 이완구(63ㆍ사진 오른쪽) 전 충남지사가 7일 부여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 새누리당 소속의 이완구(63ㆍ사진 오른쪽) 전 충남지사가 7일 부여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4ㆍ24 부여청양 재선거-새누리당 출마 러시

이완구 전 충남지사가 7일 4ㆍ24 부여ㆍ청양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지사는 이날 부여군청과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랜 투병끝에 건강을 건강을 되찾아 완전한 몸으로 고향으로 돌아왔다”면서 “마지막 열정과 온 힘을 다 쏟아 고향과 충청을 반석위에 올려 놓기 위해 중앙에서도 큰 정치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 전 지사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부여와 중부권의 알프스라 불리는 청양을 연계해 대백제의 역사와 문화 현대적 힐링메카로 정착시키겠다”면서 “충청은 물론 전국 최고의 역사문화 관광지역으로 거듭나도록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낙후된 부여 청양에 지속가능한 희망과 새로운 미래를 약속드리며 충청의 당면한 어려움 극복에 노력할것”이라며 “무엇보다도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해서 적극 나설것”이라고 밝힌 뒤, “큰 정치를 펼칠 기회와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청양 출생으로 양정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한 이 전 지사는 1974년 행정고시(15회)로 공직에 입문해 홍성경찰서장과 충북지방경찰청장, 충남지방경찰청장, 15ㆍ16대 의원, 충남지사 등을 지냈다.

박태구ㆍ부여=여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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