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컨택센터협-대학-기업 청년취업아카데미 운영협약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컨택센터협-대학-기업 청년취업아카데미 운영협약

컨택센터 청년취업 4자동맹 떴다 4억1000만원 투입… 취업희망자 150명 양성

  • 승인 2013-03-06 17:49
  • 신문게재 2013-03-07 2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 컨택센터 청년취업 아카데미 업무 협약식이 6일 오전 대전시청에서 열려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인중 기자 dlswnd98@
▲ 컨택센터 청년취업 아카데미 업무 협약식이 6일 오전 대전시청에서 열려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인중 기자 dlswnd98@
대전시가 지역대학의 청년취업을 위한 '컨택센터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6일 오전 10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염홍철 대전시장, 조영광(사)한국컨택센터협회장, 지역대학 총장,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컨택센터 청년취업 아카데미 사업추진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무남 대전보건대총장, 김홍진 우송정보대총장, 정영선 혜천대총장, 홍성표 대덕대학 총장, 이강희 LIG투모로플러스 대표이사, 전성규 LGUㆍCS리더 대표이사, 박찬호 ktcs부사장, 여관구 현대C&R상무, 오필규 악사(AXA)다이렉트 대전센터장 등 지역 4개 대학과 5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시는 교육생 모집을 위한 홍보 및 행정지원을 하고, (사)한국컨택센터협회는 아카데미사업 교육과정 운영을 주관한다. 대학은 인재모집 및 선발, 대학 교육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육이수자에 대한 학점을 인정한다. 기업은 직원 채용시 이 사업의 수료생을 우선 채용한다. 참여 기관들은 컨택센터 산업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대전지역 컨택센터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염 시장은 “컨택센터 청년취업 아카데미 협약으로 대전시가 컨택센터 산업의 중흥을 통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컨택센터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자리에 참석한 협회 및 대학, 기업 대표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이 사업이 모범사업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컨택센터 청년취업아카데미는 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자중 컨택센터 취업희망자를 선발, 200시간 전문교육을 통해 컨택센터 운영기업에 취업시키기 위한 것으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의 일환이다.

올해 사업은 4억1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150명을 선발해 양성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아카데미 참가학생의 교육비는 무료다.

시는 현재 109개 컨택센터에 상담사 1만4000여명에 달하며, 2017년까지 2만명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둔산 리빌딩’…대전 둔산 1·2지구, 재건축 움직임 본격 시동
  2. 대전 치매환자 등록률 46% 전국광역시 '최저'…돌봄부담 여전히 가족에게
  3. '산불 복구비 108억, 회복은 최소 20년'…대전·홍성 2년째 복구작업
  4. 아이 받아줄 사람 없어 '자율 귀가'… 맞벌이 학부모 딜레마
  5. 4월부터 우유, 맥주, 라면 등 '줄인상'
  1. [홍석환의 3분 경영] 간직된다는 것
  2. ‘어떤 나무를 심을까?’
  3. 대전 서구 도마변동13구역, 우여곡절 끝 사업시행계획 총회 통과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안동욱 (주)미소정보기술 대표
  5. [독자칼럼]대한민국의 경제위기 극복방안

헤드라인 뉴스


[기획] 지천댐, 갈등 넘어 상생의 댐으로-(상) 지천댐 필요성

[기획] 지천댐, 갈등 넘어 상생의 댐으로-(상) 지천댐 필요성

충남 청양 지천댐 건설을 두고 충남도와 반대 주민들이 이견을 보이며, 진척 없이 갈등만 깊어지고 있다. 도는 충남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건설 프로젝트라며 필수 사업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반대 주민들은 지천의 환경 파괴뿐 아니라,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이 발생하는 등 주민들에게 악영향을 주는 사업이라고 거세게 반발한다. 소득 없는 줄다리기로 도의 행정력은 소비되고, 주민 불신만 커지고 있는 상황. 지천댐 건설 여부를 명확히 가리기 위해선 댐 건설의 필요성, 양측 주장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 이..

케이크 가격 4만원대?... 생일 초 불기도 부담되네
케이크 가격 4만원대?... 생일 초 불기도 부담되네

소비자 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식품·외식업계 가격 인상이 계속되면서 케이크 가격도 4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월 31일 해당 업계에 따르면, 투썸플레이스는 최근 커피와 음료, 케이크 가격을 올렸다. 케이크 가격은 2000원 올리고 조각 케이크는 400원 인상했다. 이에 따라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스초생)은 3만 7000원에서 3만 9000원이 됐다. 스초생 2단 제품은 4만 8000원이다. 딸기 생크림은 3만 6000원이고 클래식 가토 쇼콜라 가격은 4만원이다. 조각 케이크는 생딸기 우유 생크림은 9500원으로 1..

대전시, 자전거고속道 구축 필요성 고개…단절구간 많아 교통분담 제자리
대전시, 자전거고속道 구축 필요성 고개…단절구간 많아 교통분담 제자리

탄소 중립을 위한 대표적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높이기 위해 대전시가 '자전거 고속도로망' 구축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0년간 자전거 도로는 크게 증가했지만, 단절 구간이 많아 교통 분담률이 크게 늘지 않았는데 이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31일 대전세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대전시 자전거 고속도로 도입을 위한 기본구상 연구' 보고서를 보면 대전의 자전거도로 총연장은 2023년 기준 937㎞로 2010년 586.9㎞ 보다 60% 가까이 증가했다. 하지만, 자전거 분담률은 1.85%(2021년 기준)로 여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3색의 봄 3색의 봄

  • ‘안 오르는 게 없네’…라면, 우유, 맥주 4월부터 인상 ‘안 오르는 게 없네’…라면, 우유, 맥주 4월부터 인상

  • 꽃샘추위 이겨낸 야구 열기…한화생명 볼파크 세 번째 매진 꽃샘추위 이겨낸 야구 열기…한화생명 볼파크 세 번째 매진

  • ‘어떤 나무를 심을까?’ ‘어떤 나무를 심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