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6.20원 내린 1087.0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이 양적완화에 대해 재차 의지를 드러내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돼 하락했다.
한편,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46포인트(0.17%)오른 2019.41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미국의 양적 완화 유지에 대한 기대감에 외국인들은 순매수 기조에 상승했다.
하지만, 중국의 부동산 대출 규제 등에 대한 변수에 상승폭은 그리 크지 않았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종이, 의약품, 전기, 기계 등이 상승했으며, 보험, 증권, 금융, 철강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6.58포인트(1.22%) 오른 543.96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가 기관이 각각 540억원, 301억원 순매수했고, 개인 779억원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오락, 문화, 소프트웨어 등이 오른 반면, 섬유·의류, 금융 등은 하락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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