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사건ㆍ사고] 초등학교 교실ㆍ공장서 '火火'

인명피해 없이 진화… 서산서 탱크로리ㆍ승용차 충돌

3월 첫 주말, 지역에 각종 사건ㆍ사고가 잇따르며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2일 오후 5시께 서산시 인지면의 도로에서 김모(여ㆍ39)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 시설물을 들이받았다. 김씨가 중상을 입었으며 차량에 함께 탄 4명도 다쳤다. 1일 오전 9시께 서산시 성연면 도로에서 탱크로리와 승용차가 부딪혔다.

화재도 발생했다. 3일 오전 7시께 공주시 금학동 공주교대 부설초에서 불이 나 교실 내부 15㎡가 그을리고 열풍기가 타 소방서 추산 14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2일에는 대덕구 대화동의 한 공장에서 전기히터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 공장 내부 94㎡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27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5분만에 진화됐다. 1일에는 불이 난 천안 동남구 구룡동의 한 컨테이너에서 정모(64)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정씨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