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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합법시설물 대상 풍수해보험 가입비 지원

축사는 제외 기초수급자는 86%까지

승인 2013-03-03 16:02
신문게재 2013-03-04 7면

임병안 기자

대전 중구는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기습적인 폭우 및 폭설 등 자연재해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예기치 못한 풍수해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 가입비용을 지원한다.

보험가입 대상시설은 주택 및 온실 등 합법시설물이며 비닐하우스는 농림부가 고시한 표준ㆍ내재형 시설만 가능하고 축사는 포함되지 않는다. 풍수해보험 일반가입자 지원금은 보험금의 55~62%,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86%, 차상위 계층은 76%를 지원하며, 복구비 기준액 대비 최고 90%까지 보상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피해복구 대응에 도움을 준다. 풍수해보험 가입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가입하거나 국가재난정보센터(http://www.safekorea.go.kr) 또는 보험사에 직접 가입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풍수해보험 지원금이 조기 소진될 수 있어 보험가입을 원하는 주민은 가입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풍수해보험 홈페이지나 중구청 재난안전과(☎ 606-7673) 및 관할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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