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공명현상을 이용해 한번 충전하면 오래가는 저전력·고효율의 스핀정보소자 등을 응용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서울대 재료공학부 김상국 교수 연구팀이 스핀정보소자에 자기펄스를 주기적으로 가해 공명현상을 일으키고 이를 통해 매우 적은 전력으로 스핀소용돌이 핵의 회전운동을 자극하고 신호를 증폭시키는 방법을 규명했다.
김상국 교수는 “리더연구자지원사업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10년 이상 스핀소용돌이 동역학 기초연구에만 주력했다”며 “이번에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연구성과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권은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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