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월 대전지역의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03.8로 전월대비 15.7%, 전년동월대비 14.9%가 각각 감소했다.
백화점 판매액지수는 98.2를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10%감소하며 두달만에 또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대전지역 백화점 판매액 지수는 지난해 3월 이후 8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한 후 지난해 10월과 11월 전년대비 4.1%, 0.2%증가하며 반짝 호조를 띠다 다시 감소했다. 대형마트의 경우 108.2%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2% 떨어졌다.
충남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122.1로 전월대비 19.0%, 전년동월대비 12.9%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 판매액 지수는 지난해 8월 6.6%증가 이후 증가율이 둔화되면서 지난해 10월 1.5%감소하다 11월 12.8%큰 폭으로 증가한뒤 지난 달 다시 12.9% 감소했다.
충북의 경우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120.0을 기록하며 전월대비 19.0%, 전년 동월대비 1.0%씩 각각 감소했다.
백화점 판매액은 전년 동월대비 126.9%증가한 반면, 대형마트 판매액은 같은 기간 15.8% 감소했다.
대전지역의 광공업 생산은 출하가 전년 동월에 비해 2.2%, 재고가 9.3% 각각 증가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 증가했다.
세종은 출하가 22.1% 증가한 반면, 재고가 13.5%감소하며 전년동월에 비해 17.4%증가했으며, 충남도 출하와 재고가 각각 4.4%, 7.0%증가하며 전반적으로 전년 동월대비 4.1%증가했다. 충북은 16.2%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동행종합지수는 111.8로 전월에 비해 0.4%상승했으며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과 동일한 99.2로 나타났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2p감소한 99.8을 기록했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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