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2년 12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잔액은 111조9000억원으로 전월보다 2조2100억원 증가했다.
이 가운데 가계대출은 76조6000억원으로 한달새 1조4600억원 늘었다.
가계대출 중 보험계약대출은 46조9000억원, 주택담보대출은 23조2000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각각 5600억원, 8500억원 증가했다.
기업대출은 35조5000억으로 7600억원 상승했다.
중소기업대출은 23조5000억원으로 전월대비 700억원 증가했지만, 부동산 PF대출은 4조9000억원으로 전달대비 7200억원 감소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55%로 전월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73%로 전월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의 연체율은 0.47%로 전월대비 0.02%포인트 하락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30%로 전월대비 0.15%포인트 하락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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