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국악… 현악 앙상블 환상의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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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국악… 현악 앙상블 환상의 세계로

  • 승인 2013-02-28 14:00
  • 신문게재 2013-03-01 11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 '챔버시리즈 1, 소중한 추억' (8일 오후 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대전시립교향악단과 화려한 예술적 기교의 바이올리니스트 아티스 반카스가 한 편의 서정시보다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으로 초대한다.

이번 연주에서는 화려한 테크닉과 깊은 음악성을 바탕으로 뛰어난 예술적 기교의 바이올리니스트로 평가받는 아티스 반카스와 함께 화려한 예술적 기교의 현악 앙상블의 음악 세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첫번째 연주곡은 완성된 수법과 음악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헨델의 '합주 협주곡 작품 6의 6번 사단조'를 시작으로 하이든의 '바이올린과 현악기를 위한 협주곡 제2번 사장조'와 차이콥스키의 '소중했던 시절의 추억, 작품 42' 이 연주된다.

서정성이 강한 아렌스키의 '차이콥스키 주제에 의한 변주곡, 작품 35' 등 밀도 높은 프로그램을 엮어 현악의 감미로움을 직접 경험해보는 소중한 시간도 선사한다.

전석 1만원. 공연문의 (☎ 042-610-2266)


한국음악의 과거-현재-미래

▲대전연정국악원 '제 138회 정기 신춘음악회, 봄을 여는 소리' (7일 오후 7시 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2013년 새봄을 맞이해 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마련된다.

이번 공연은 전통음악과 전통무용, 그리고 가야금병창과 국악관현악 무대로 한국음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 자리에서 아우르는 자리로 꾸며졌다.

제1부는 전통음악 '경풍년(변조두거)',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인 강정숙 선생과 함께하는 가야금병창이 연주되고 전통무용 '가인전목단'이 아름다운 자태를 선보인다. 제2부는 임재원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펼쳐지는 봄과 사랑을 주제로 한 국악관현악 무대다. 봄날의 여정을 노래한 이준호 작곡의 '춘광여정(春光旅情)'을 시작으로 목원대학교 이재경 교수의 가야금협주곡 '춘설(春雪)', 그리고 젊은 소리꾼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국악계의 아이돌이라 불리는 남상일의 협연으로 '창과 국악관현악 사랑가' 등을 펼친다. 또한, 김미숙 안무자의 무용과 함께하는 국악관현악 '춘무(春舞)' 연주를 통해 대전시민들은 전통음악과 국악관현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R석 1만원, S석 5000원, A석 3000원. 공연문의 (☎ 042- 220-0414)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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