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년일자리 2700개 창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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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청년일자리 2700개 창출 나서

맞춤인력 양성·고졸자 취업대책 등 7개 분야 추진

  • 승인 2013-02-27 19:40
  • 신문게재 2013-02-28 7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대전시가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청년일자리 2700여개 창출에 나선다.

시는 올해 청년 구직자를 위해 7개 분야 57개 중점추진과제를 선정하고 다양한 취업시책 추진에 나선다.

사업내용은 ▲지역인재육성 맞춤형전문인력 양성 ▲고졸자 취업대책 특별추진 ▲청년글로벌 지역인재 양성 및 창업지원 ▲고용확대 및 촉진을 위한 지역기업 지원강화 ▲공공부문 청년일자리 창출 ▲공사공단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청년인력 미스매치해소를 위한 협력시스템 강화 등 총 7개 분야다.

지역인재 맞춤형 전문 인력양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일취월장 123 청년인력양성사업, 청년취업캠프, 콘택트센터 전문 인력 양성교육 등 8개 사업 650여명의 청년인력 우수인재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또 고졸자 취업대책 특별추진을 위해 고졸자 맞춤형 청년인력양성사업, 특성화고 해외 인턴십, 나노팹센터 특성화고 인력을 양성한다.

올해부터는 기능인 우대를 위해 '기능경기대회 입상자 기능대상'을 신설하는 등 고졸자 취업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글로벌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청년해외 취업 및 연수 지원, 특성화고 학생 해외 인턴십, 대학 및 청년창업 500프로젝트 등을 추진한다.

연수비 지원은 1인당 최대 300만원이며, 대학 및 청년창업 육성을 위해 10억원을 투입, 230여명의 청년창업자에 대해 지원하는 등 39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공공부문에서는 대학내 방과 후 학교 운영, 국악예술 강사지원, 갑천 수상스포츠 체험마당 운영, 시민정보화 교육을 위한 강사 채용 등 다양한 청년취업을 위한 사업발굴을 추진한다.

공사·공단 등에서는 마이스(MICE)산업 육성, 축제행사 및 기타 행사에 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사업들도 발굴해 910여명의 청년일자리를 만든다. 한편 시는 지난해 청년일자리를 당초 2348개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 121.7%를 초과달성하는 2857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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