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작년 도내 전체 초등학교와 면 지역 중학교에 무상급식을 실시한데 이어 올해는 읍 지역 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학교 무상급식 대상은 초등학교 전체 409개교 12만3000여 명과 읍ㆍ면지역 중학교 134개교 2만9000여 명의 학생이 혜택을 보게된다.
소요예산은 약 903억원이며, 도교육청과 충남도(시ㆍ군 포함)가 4대 6으로 부담한다.
급식지원 단가는 물가상승 및 인건비 인상 등을 고려해 초등학교의 경우 학교 급별 규모에 따라 식품비를 70원에서 150원까지 차등ㆍ인상해 소규모 학교 급식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했으며, 중학교는 식품비 80원을 상향 조정해 무상급식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