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유아교육 선진 기반 조성을 위해 중구 사정동 일원에 대지면적 1만 1493㎡ 건축연면적 5563㎡,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유아교육진흥원을 이날 문을 연다.
이곳은 교육행정동, 실내체험동, 실외체험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행정동에는 20개 실로 관리실과 유아교육 연구 시설, 유치원 교원 및 학부모 연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실내체험동과 실외체험시설은 유치원 교육과정 영역별 구성에 중점을 두고 모두 51종의 유아체험시설이 들어선다. 체험시설은 3~4월 시험가동 및 시범운영을 거쳐 5월께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때문에 유아들의 체험활동은 5월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아 체험 외에 유치원 교원들의 자질 향상을 위한 연수도 이곳에서 진행된다.
진흥원장은 시교육청 유아담당 장학관이 겸직키로 했으며, 인턴장학사 2명, 파견교사 2명, 비정규직 유아교사 5명이 유아교육을 전담키로 했다.
윤형수 시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진흥원은 3~5세 누리과정 확대와 더불어 유아교육의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유아교육의 선진화는 물론 유아, 교원, 학부모가 함께 나누며, 즐길 수 있는 소통과 만남의 장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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