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은 귀중한 산림자원을 황폐화시켜 야생 동·식물의 서식지가 없어지며, 산림과 연접된 주택, 문화재 등에 큰 피해를 준다. 이렇게 황폐화된 산림을 복원하는데 50년이라는 기간이 걸리며, 피해복구에도 많은 예산이 소요된다. 막대한 피해를 주는 불청객인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정부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더 필요하다. 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국민행동으로는 입산통제구역과 등산로 폐쇄지역에는 출입을 금지하고, 산불위험이 높은 시기에는 가급적 산행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김만제·충주국유림관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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