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해 11월 4일부터 최근까지 대전 일원에서 음주운전 차량과 사고를 일으킨 뒤 우모(41)씨 등 12명에게서 109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강씨는 음주운전 시 교통사고를 당해도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는 약점을 빌미로 돈을 요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유흥가 일원이나 도로 상에서 음주운전 의심차량을 물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강씨의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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