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해빙기 도래로 겨울철 얼어있던 빙판이 녹으면서 익사사고와 지반침하 등의 위험이 예상됨에 따라 재난취약시설 일제점검을 다음달 8일까지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사는 이를 위해 전국 저수지, 양ㆍ배수장, 재난취약시설 43곳, 수리시설ㆍ방조제 개보수 사업을 시행하는 555지구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공사는 이상 징후를 주기적으로 확인, 재난발생 위험이 높은 수리시설에 대해 응급보수 및 사용제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재난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관리가 소홀한 공사현장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관련법 미준수 현장에는 공사중지 등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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