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첫 여성 대통령으로 취임한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이 열린 25일 대전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텔레비전 앞에 모여 박 대통령의 취임 생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이민희 기자 photomin@ |
박근혜 제18대 대통령이 25일 공식 취임하는 모습을 지켜본 지역민들은 다양한 기대를 쏟아냈다.
지역민들은 한결같이 서민경제 회복, 국민이 잘사는 나라를 만들어 줄 것을 대통령에게 주문했다.
직장인 정윤근(36)씨는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이 축제 분위기다”며 “재임기간 5년 동안 우리나라가 축제 분위기 속에서 좋은 일만 생기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박상도 대전사회복지회장은 “5년 동안 원칙과 신뢰의 정치인으로 국민에게 약속한 공약을 실천해주길 바란다”며 “절망에 빠진 계층에게 '우리도 잘 살 수 있다'는 꿈을 실현해주는 솔로몬의 지혜를 발휘하는 대통령이 되길 기원한다”고 소망했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도 이날 논평을 내고 “지방분산, 균형발전 문제를 국정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줄 것을 기대한다”며 “약속을 지키는 대통령의 참모습을 보여주길 호소한다”고 말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라를 만들어달라는 소망도 이어졌다.
안효만 대전 동구 사회복지사는“취약계층을 만나보면 박 대통령에게 거는 기대가 더 크다”며 “앞으로 5년간 국민의 기대와 믿음을 만족시키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 누리꾼은 “여성과 아이들이 마음편히 살수있는 소외계층이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며 “앞으로의 5년 후가 더 기대되는 대한민국이다”라고 전했다.
다른 누리꾼도 “좋은 정치는 백성의 재산을 불려주고, 좋은 교육은 백성의 마음을 사게 되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과 대한민국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소망했다.
SNS 등 소셜미디어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한 트위터리안은 “대한민국 최초 여성대통령 취임을 축하한다. 국가 안보와 국민통합, 국민이 행복한 시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른 트위터리안도 “박근혜대통령 취임을 축하한다. 앞으로 새 정부에 거는 국민의 기원을 보니 기대가 뜨겁게 밀려온다”며 “바른 원칙과 소신으로 법치주의 사회의 뿌리를 내려 주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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