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취업률 69% …전국평균보다 12.8%P 높아 '잘 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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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취업률 69% …전국평균보다 12.8%P 높아 '잘 나가네'

창의ㆍ융합형 인재시스템 성과

  • 승인 2013-02-24 13:59
  • 신문게재 2013-02-25 15면
  • 천안=윤원중 기자천안=윤원중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기권ㆍ이하 KOREATECH)가 경제성장 둔화와 청년 취업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달 취업률이 70%를 육박해 주목을 받고 있다.

KOREATECH는 지난 20일 현재 취업대상자 590명 가운데 407명이 취업해 69%의 취업률을 나타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전국 대학평균 취업률 56.2%보다 12.8% 포인트나 상회하는 수준이다. 또 취업생 407명 가운데 대기업과 공기업 취업률이 6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질적인 면에서도 큰 성장을 이뤘다.

KOREATECH는 지난해 8월 교육과학기술부의 전국 4년제 대학 취업률 발표에서 82.9%로 1위를 차지했으며, 2010~2012년 기간 동안 500명 이상 졸업생을 배출한 4년제 대학 가운데에서도 3년 연속 취업률 1위를 기록하는 등 '취업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OREATECH측은 높은 취업률 비결로 이론과 실험실습 비중을 5:5로 편성하고, 재학생들에게 80여 개의 랩실 24시간 개방, 산업현장 경력 3년 이상 교수진, 졸업연구작품제작 등 특성화된 공학교육모델을 통해 전공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을 배양시켰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기권 총장은 “철저한 현장 중심의 교육시스템 운영으로 기업 및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최고의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실천기술리더 양성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천안=윤원중 기자 ywjg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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