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상업·유통시설 '대폭 확충'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시 상업·유통시설 '대폭 확충'

올해 첫마을 74·정부세종청사 133곳 오픈

  • 승인 2013-02-21 18:09
  • 신문게재 2013-02-22 7면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정부세종청사 개청 후 급부상한 상업·유통시설 확충 과제가 올해 안에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당장 첫마을 인근 상업·유통 편의시설은 올상반기 5곳(69개 점포), 하반기 1곳(5개 점포) 신설로 요약된다.

지난해 첫마을 단지 내 237개 점포와 세종프라자 20개 점포가 문을 열었지만, 여전히 부동산 점유율이 높은 한계를 보완할 것으로 예상된다.

2-3생활권 단지 내 시설로는 한솔퍼스티움(지하1층~지상4층, 14개 점포)이 이달 말 완공을 앞두고 있고, 한솔빌딩(지하1층~지상4층, 14개 점포)과 세종프라자(지상4층)는 3월말 오픈한다.

또 6월까지 2곳, 10월까지 1곳이 추가로 손님맞이에 나선다. BRT도로를 사이에 두고 2-3생활권 맞은편에 위치한 2-4생활권에는 세종메디피아(지하3층~지상8층, 73개 점포)가 상반기 중 문을 연다.

하반기 들어 위너스빌오피스텔(지하4층~지상8층, 25개 점포)을 필두로, 금강프라자(8월)와 퍼스트타워(10월), 세종메디칼빌딩(12월)이 차례로 시장을 노크한다.

내넌 초까지 첫마을 인근에만 330개 점포가 추가로 들어서는 셈이다.

여기에 내년 상반기 중 첫마을 6단지와 국도1호선 사이에 이마트가 들어서면, 초기 입주민의 생활불편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세종청사 입주 공무원 5600여명과 입주가 진행 중인 행복아파트, 오는 7월 포스코, 대우 푸르지오 아파트(3376세대) 입주 예정자를 위한 상업유통시설도 활발히 구축되고 있다.

이달 말 1-4생활권 소재 삼일기획(지하1층~지상2층) 완공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1-5생활권 내 판매시설(지하2층~지상4층, 76개 점포)과 근린생활시설(지하2층~지상4층, 55개 점포)가 개장 준비에 나선다.

이어 내년 상반기 중 홈플러스가 수요자 공약에 나서는 한편, 내년 말까지 1-4생활권 155개 및 1-5생활권 64개 등 모두 219개 점포가 새로이 선다.

정부세종청사 1단계 입주 공무원을 위한 청사 내 편의시설도 확충된다. 기존 식당(4곳)과 어린이집(2곳), 은행, 우체국, 체력단련실, 임시매장, 의무실, 이·미용실 외 추가 시설 개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다음달 중 종합매장과 어학실, 꽃집과 종합의류점, 전자제품 판매점, 안경점, 마트, 패스트푸드점과 분식점, 커피숍 등이 오픈하고, 5월 중 운동장과 족구장, 풋살경기장, 배드민턴장 등을 갖춘 옥외 체육시설(3만6078㎡)도 완공 예정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nature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