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사랑방' 국토부 사이트 개설, '다양한 생활정보 공유'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세종시 사랑방' 국토부 사이트 개설, '다양한 생활정보 공유'

국토부 사이트 개설… 누구나 새정보 등록·공유할 수 있어

  • 승인 2013-02-20 18:12
  • 신문게재 2013-02-21 7면
  • 백운석 기자백운석 기자
'세종시에서 궁금한 것, 이곳에서 알아보세요.' 국토해양부는 세종시의 다양한 생활정보에 대해 누구나가 참여해 공유할 수 있는 '세종시 사랑방' (sarang.vworld.kr)을 21일부터 운영키로 했다.

이는 지난 해 7월 1일 출발한 세종시로 중앙부처가 이전하면서 인근 지역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각종 편의시설 확인이 어려워 그동안 세종시 입주민과 방문객들이 인프라 부족으로 불편을 겪었다.

이에 따라 국토해양부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기존 각 기관들에서 제공하는 정보들을 포함해 참여자들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세종시를 비롯한 주변지역 주요지점의 위치찾기와 자세한 이용정보 등을 제공키로 했다.

특히 '세종시 사랑방'에서는 공동지도제작방식(Community Mapping)을 도입해 각 기관, 시민, 업체 등이 직접 새로운 정보들을 자유롭게 추가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정보의 다양성과 최신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세종시 사랑방'은 지난해 11월에 촬영된 최신의 항공사진 위에 3700여개의 시설명칭을 수록했고 대표적인 500여개 시설물 정보를 공공시설, 음식점 등 29개 유형으로 분류하여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의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시설물 정보에는 시설물 명칭은 물론 주소와 연락처, 홈페이지, 상세 소개정보를 해당 시설물의 사진과 함께 제공하며 시설물별로 사용자가 이용 후 직접 별점을 등록할 수 있도록 하여 다른 이용자와 이용후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서비스는 총리실 세종시지원단과 세종시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제공하는 각종 정보와 홈페이지를 링크하여 각종 편의시설정보와 분양정보, 교통정보 등 자주 갱신되는 정보들은 원스톱 확인이 가능하다. 사용자 참여기능을 통해 회원으로 가입하면 누구나 자신의 정보를 자유롭게 올릴 수 있어 모든 정보가 이용자에 의해 실시간으로 갱신될 수 있다.

국토해양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특별자치시는 물론 지역 요식업협회, 숙박업협회 등 관련 단체들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보다 유용하고 최신 정보를 제공해 세종시를 찾는 민원인이나 공무원들에게 편리를 도모할 계획이다.

백운석 기자 b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2.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대덕구보건소 라미경 팀장 행안부 민원봉사대상 수상
  1. 유성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장관상 수상 쾌거
  2. 대전소방본부 나누리동호회 사랑나눔 '훈훈'
  3. 대전 중구, 민관 합동 아동학대예방 거리캠페인
  4. 한국타이어 2024년 임금협상 조인식… 임금 6% 인상
  5. 크리스마스 케이크 대목 잡아라... 업계 케이크 예약판매 돌입

헤드라인 뉴스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시와 국가보훈부가 업무협약을 통해 호국보훈파크 조성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 보훈터에서 보훈복합문화관 조성과 보훈문화 확산이라는 공동의 비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대전시는 보훈복합문화관 부지 조성, 지방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국가보훈부는 보훈복합문화관 조성 국비와 보훈문화 콘텐츠 등을 지원해 보훈의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쌀쌀한 날씨가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0월 상담은 5만 29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4만 4272건보다 13.6% 늘어난 수치다. 이중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건 전기매트류로, 9월 22건에서 10월 202건으로 무려 818.2%나 급증했다. 올해 겨울이 극심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자 미리 겨울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이 전기매트류를..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가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두고 이례적 극찾을 하고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진짜 확 달라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논평을 내고 2024년 행감 중간평가를 했다. 노조는 논평을 통해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평가하며, "도민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며 과거 과도한 자료 요구와 감사 목적 이외 불필요한 자료 요구, 고성과 폭언을 동반한 고압적인 자세 등 구태와 관행을 벗어나려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충남노조는 "사실 제12대 도의회는 초선 의원이 많..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