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도룡동 신사옥·복합문화센터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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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도룡동 신사옥·복합문화센터 첫 삽

국내 골프산업 메카로 자리매김… 국제대회 초석 기대

  • 승인 2013-02-20 18:06
  • 신문게재 2013-02-21 8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 골프존 대전 신사옥 및 골프복합문화센터 신축공사 기공식이 20일 대전 유성구 도룡동 현장에서 열려 내빈들이 성공적인 건설을 기원하며 시삽을 하고 있다. 
<br />이민희 기자 photomin@
▲ 골프존 대전 신사옥 및 골프복합문화센터 신축공사 기공식이 20일 대전 유성구 도룡동 현장에서 열려 내빈들이 성공적인 건설을 기원하며 시삽을 하고 있다.
이민희 기자 photomin@
(주)골프존(대표 김영찬·김원일)은 20일 유성구 도룡동 신사옥 건립부지에서 대전 신사옥 및 골프복합문화센터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골프존 신사옥 및 골프복합문화센터 기공식 안내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환영사, 축사 및 격려사, 기념 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신사옥은 대지면적 3만376.4㎡(9188.9평)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되며 시공은 대림산업과 신원건설이 맡는다.

총 521억원이 투입된다.

골프존 신사옥은 연구기능 확대를 위한 R&D센터와 대형 골프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것으로 내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들 시설에는 대규모 시뮬레이션골프 경기장 등 골프존의 핵심사업과 미래 역량을 집중한 골프복합문화공간 및 임대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영찬 대표는 “이번 신사옥은 국내 골프산업의 메카이자 지역사회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특히 지투어 대회를 위한 시뮬레이션골프 전용 대회장은 현재 진행 중인 국내 프로대회뿐만 아니라, 세계 프로대회를 개최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골프존은 우리 기술을 해외에 알리는데 앞장서 왔고, 사회활동 등 바람직한 기업문화를 보여주고 있다”며 “대전 신사옥 및 골프복합문화센터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곽영교 대전시의회 의장, 김경수 대전지방국세청장, 이재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장영복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회장, 지역 경제계 및 중소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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