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전부 다 불법행위이지만 그보다 이런 튜닝의 경우 사고시 복잡한 전선으로 인해 사고 위험이 아주 높다는 점이다.
즉 여기저기 조명등을 달기 위해 전선들을 연결하다 보면 전선 어딘가에 피복이 벗겨져 합선을 일으킬 가능성이 커지고, 자칫 과부하를 일으킬 경우 즉각 화재로 연결될 수 있다.
전기 배선에 의한 쇼크는 피복을 태우기 때문에 이것은 뜨겁게 달궈 엔진과 그 주변의 인화 물질에 순식간에 발화를 일으켜 차량화재로 이어지는 것이다. 특히 가스차의 경우엔 더더욱 위험하다. 자동차는 처음 출고된 당시 상태로 타는 게 가장 안전하다.
겉보기에는 화려해 보이지만 불법 조명으로 차 잃고 사람의 목숨마저 잃게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자동차 전선을 함부로 건드리는 튜닝은 자제해야 한다.
이경호·충남청 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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