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정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에게 R&D추진 방향에 관한 지침을 제공하기 위해 중소기업 유망기술 1005개를 제시한 '중소기업 통합기술로드맵'을 15일 발표했다.
이번 로드맵은 기술·환경변화를 고려해 전략분야는 지난해 17개에서 16개로 조정됐으며 제품서비스와 차세대 디스플레이가 신규 전략분야로 추가되는 등 지난해 수립한 로드맵을 업데이트 한 버전이다.
각 전략분야 제품들의 시장성, 기술성, 중소기업성 등을 분석해 최종 133개 전략제품과 1005개 핵심기술을 도출했으며, 1005개 핵심기술은 2015년까지 기술전망에 적합하도록 개발 목표치가 모두 수정됐다.
중기청은 로드맵 실효성검증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 '로드맵을 알고 있다'고 답변한 참여자 중 71%가 로드맵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로드맵 홍보 및 제공매체 확대 등의 개선사항도 제시된 만큼 향후 중소기업의 로드맵 접근 경로를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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