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통관시스템은 수출ㆍ입시 거치는 물품신고, 세관검사, 세금납부 절차를 인터넷 등 전자적인 방식으로 처리하는 것으로 화물관리, 수출입통관, 여행자통관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
에콰도르 전자통관시스템(Ecua-PASS)은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을 모델로 2년여에 걸쳐 화물관리, 수출입통관, 테이터웨어하우스(DW), 위험관리(RM), 싱글윈도시스템 등을 구축했다.
관세청은 “이번 구축완료로 전자정부 한류의 확산과 국내 IT업체 성장지원과 3745만달러의 외화 획득 효과를 거뒀다”며 “에콰도르, 페루, 콜롬비아 등 중남미 경제공동체인 안데안(ANDEAN) 국가 등에도 UNI-PASS 도입 바람이 일고 있다”고 밝혔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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