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현장을 찾아서]동구의회 “원동~삼성네거리 지하상가 조성을”

[자치현장을 찾아서]동구의회 “원동~삼성네거리 지하상가 조성을”

황인호ㆍ오관영 의원 건의안 제안 예정 “역세권 활성화 유도”

  • 승인 2013-02-12 14:11
  • 신문게재 2013-02-13 13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황인호 의원
황인호 의원
오관영 의원
오관영 의원
대전 동구의회(의장 김종성)는 오는 15일 제193회 임시회에서 원동네거리부터 삼성네거리 구간에 대한 지하상가 조성사업을 제안한다. 대전역 증축을 비롯한 역세권 개발 사업이 투자방식과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전면 중단될 위기에 나온 제안이라 관심을 끌고 있다.

황인호(중앙ㆍ홍도ㆍ삼성동) 의원과 오관영(비례) 의원은 원동네거리부터 삼성네거리 구간에 중앙로처럼 지하상가를 조성해 유동인구를 유인해 골목상권 활성화와 나아가 역세권개발사업의 재개를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대표발의 예정인 오관영 의원은 건의안에서 “대전 역세권은 단 5분 거리조차도 상권을 활성화 시키지 못하고 있으며, 그 원인은 민간투자 유치를 통한 역세권 주변 개발 사업에 대한 비전과 의지 부족”이라고 지적했다.

황인호 의원은 “원동네거리부터 삼성네거리 구간에 지하상가가 조성되면 대전역을 중심으로 한 철도타운, 구 충남도청, 삼성동, 원동, 은행동을 이어주는 십자가 형태의 새로운 명품 문화와 쇼핑공간이 만들어지게 된다”며 “지하상가 조성을 위해 대전시ㆍ동구청ㆍ코레일ㆍ대전도시공사ㆍ대전도시철도공사ㆍ민간사업자가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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