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대전 서구 월평동 갑천대교에서 고속버스가 난간을 추돌,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제공=대전 서부소방서 |
설 당일인 10일 오후 7시 31분께 서구 월평동 갑천 대교에서 고모(44)씨가 몰던 고속버스가 다리 난간을 추돌해 3m 아래로 추락했다.
이날 오후 논산시 강경읍 도로에서도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받았다. 앞서 8일에는 금산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했고, 공주에서도 승용차가 하천으로 추락해 1명이 사망했다.
화재도 많았다. 10일 오후 8시 2분께 태안군 이원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주택 내부 79㎡와 보일러 등 이 타 소방서 추산 189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같은 날 당진 송산면의 한 주택에서도 불이 나 소방서 추산 3810여만원의 재산손해를 입었다.
아산에서는 폐비닐재생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내부 953㎡ 및 설비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788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안전사고로 60대 노인이 쓰러지는 나무에 깔려 숨지는 사고도 났다. 8일 오후 3시 15분께 공주시 이인면의 야산에서 김모(63)씨가 벌목 중 쓰러진 나무에 깔렸다.
김씨는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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