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정예멤버 '갈고 닦고' 실전 감각 끌어올리기 주력

  • 스포츠
  • 축구

대전시티즌 정예멤버 '갈고 닦고' 실전 감각 끌어올리기 주력

日구마모토 2차 동계훈련 8일 마무리… 12일부터 3차 훈련 돌입

  • 승인 2013-02-07 17:04
  • 신문게재 2013-02-08 8면
  • 최두선 기자최두선 기자
프로축구 대전시티즌이 일본 구마모토 2차 동계전지훈련을 8일 마무리한다.

시티즌은 국내에 복귀해 설 연휴를 지낸 뒤 경남 남해에서 3차 동계전지훈련을 갖고, 전열을 최종 정비해 시즌을 맞을 예정이다. 대전은 지난달 28일부터 8일까지 12일간 일본 구마모토에서 2차 동계전훈을 실시했다.

일본에선 전술 및 체력 훈련으로 선수들의 기량을 가다듬는 동시에 일본 J리그의 사간 도스ㆍ기라반츠 기타큐슈ㆍ로아소 구마모토 등과 잇따라 연습경기를 갖고, 실전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했다.

대전은 이번 일본 전훈에서 주요 선수들의 2013시즌 등번호를 정했다.

수비수인 주장 박진옥은 2번, 베테랑 공격수인 정성훈은 9번, 2012시즌 하반기 맹활약한 김병석은 7번을 각각 받았다.

제2의 벨기에 특급 수비수 카렐은 5번을, 검증된 공격수 주앙파울로는 11번을 배정받아 그라운드를 누빈다.

시티즌은 설 연휴를 보낸 후 경남 남해에서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마지막 3차 동계전지훈련에 들어간다.

남해에선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과 조직력으로 리그 개막을 맞을 수 있도록 최종 마무리 훈련을 한다.

시티즌 김인완 감독은 “정예멤버 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일본 전훈에선 기본 기량 강화는 물론,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선수들이 연습경기임에도 강한 승부욕을 보여준 것에 칭찬을 하고 싶다. 남해 전훈에서 마무리를 잘해 개막전 승리를 팬 여러분께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최두선 기자 cds08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