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대전‧충남 한파 특보 발효…"이렇게 추워도 되는거니?"

대전, 충남 지역에 다시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7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에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대체로 맑겠으나 서해안지방은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대전‧세종‧보령 영하 6도, 천안과 서산 영하 7도 등 영하 7도에서 6도 분포로 어제보다 낮아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낮 동안에 서해상에서 유입되는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것으로 내다보고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내륙지방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에도 계속 영하권에 머물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해중부해상의 물결은 강한 바람과 함께 앞바다 2.0~4.0m, 먼바다 3.0~5.0m로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에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이번 추위는 8일 대전, 충남 지역이 영하 17도에서 14도까지 내려가며 한파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