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6일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충북, 경북, 강원과, 산림청, 한국관광공사, ㈜강원랜드 등 지자체와 공기업과 함께 '중부내륙 관광벨트 구축, 공동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관광코스를 개발을 위해 정부부처와 광역지자체, 공기업 등 7개 기관이 나선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코레일은 JR규슈 관광열차 등 세계적인 명품 관광열차를 벤치마킹하여 백두대간 순환관광열차와 협곡관광열차를 만들고 있다.
이가운데 중부내륙관광철도는 중앙선, 영동선, 태백선 등을 연계한 순환형 노선으로 서울에서 출발해 강원, 충북, 경북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지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추진되고 있다.
이번 MOU 체결로 코레일은 중부내륙권 관광전용열차 운행 및 상품개발을 담당하고 충북과 강원, 경북은 트레킹 코스와 관광코스 개발, 연계교통 개선 등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한국관광공사는 개발된 관광코스의 국내·외 홍보지원을, ㈜강원랜드는 홍보지원과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산림청은 자연·문화유산 탐방 및 산림생태 보존을 지원한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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